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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7개의 심판 영화<신과함께-죄와 벌>등장인물,줄거리,리뷰

by 센누스 2023. 3. 19.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 죄와-벌>은 만화가 주호민이 그린 웹툰이 원작이다. 화재 사고 현장에서 아이를 구하다가 목숨을 잃은 한 소방관 앞에 여러 저승사자들이 나타난다. 저승사자들이 그와 동행하며 그를 변호해 주고 나아가 그를 환생시켜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49일 7개의 심판 영화<신과함께-죄와 벌> 등장인물

강림 역(하정우)은 삼차사의 리더이자 저승에서 변호인을 맡고 있는 인물이며 자신에게 반말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규칙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자홍과 마찰이 많이 일어나기도 한다.덕춘 역(김향기)은 평온한 성격을 가진 차사로 리더 강림을 보조해주고 귀인의 변호를 맡고있는 인물이다. 살아생전 기억은 없지만 귀인들은 환생시켜 주기 위해 노력하고 귀인들은 진심으로 대해준다. 해원맥 역(주지훈)은 덕춘과 반대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항상 안 좋은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귀인들은 대하는 태도 역시 좋지 못하다. 자홍 역(차태현)은 착한 마음을 가진 소방관으로 화재에서 어린아이를 구하던 중 추락해 다치게 되고 그로 인해 죽게 된다. 죽게 되어 지옥으로 들어가지만 귀인이었던 자홍은 환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환생을 위해 여러 관문을 통과한다. 수홍 역(김동욱)은 형과 달리 성격이 다혈질이라 육군혁역병사로 화재현장에서 사망한 형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휴가를 나와 어머니와 함께 형 자홍의 곁을 지킨다.

줄거리

부산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소방관 김자홍은 어린아이를 구조하기 위해 아이를 앉고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게 된다. 그때 안전줄이 끊어지고 자홍은 추락하게 되는데 다행히 멀쩡하게 일어나 어린아이가 괜찮은지 확인한다. 그때 저승사자 해원맥과 덕춘이 등장하면서 자홍의 이름을 세 번 부른다. 그의 혼이 빠져나오며 자홍은 죽게 된다. 그리고 덕춘은 자홍을 귀인이라며 치켜세워주지만 자홍은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으며 고통스러워한다. 그렇게 그는 차사들을 따라 저승으로 향하는데 저승에서 자신의 변호를 맡아줄 강림을 만나게 되고 앞으로 일어날 재판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된다. 그리고 자홍은 7개의 다른 지옥들을 경험하게 되고 처음 겪어보는 힘겨운 고난을 헤쳐나가게 된다. 첫 번째로 살인 지옥으로 가는데 직접 사람을 죽이지 않고 간접적으로라도 사람을 죽게 만들면 벌을 받게 된다. 강림은 누굴 죽인 거냐 화를 내고 자홍은 어이없어하는데 강림이 동료 대원을 구하지 못해 죽은 걸 확인했고 동료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하냐 자홍에게 묻는다. 그는 동료 대원을 두고 다른 사람을 먼저 구했고 동료 대원은 잔해해 깔려서 자기 힘으로 구하기 역부족이었다고 말해서 무죄를 선고받게 된다. 두 번째 나태 지옥, 자홍이 가족들을 부양해서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돈 때문에 일했다는 답을 해서 초강 대왕이 화가 나서 삼도천 폭포 아래로 자홍을 떨어뜨리려고 해서 강림과 해원맥이 똇목을 잡고 그를 변호해서 그가 소방관일 뿐 아니라 대리운전, 식당일 알바를 하며 쉼 없이 살았다 말하며 그의 노고로 가족들이 연명할 수 있었고 돈을 필요로 한 것이 개인의 부를 위한 게 아니라는 걸 강조해서 무죄를 선고받게 된다. 나머지 5개의 지옥들은 영화를 보면서 알아가기를 추천한다.

리뷰

이 작품은 소재가 특이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7개의 지옥들은 차례대로 보여주고 자홍이 각 다른 시련과 고난을 겪는다는 설정이 궁금증을 유발했다는 리뷰들도 많았다. 여러 액션신들의 연출 역시도 좋았으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물에서나 볼 수 있던 화려하면서 웅장한 그래픽들을 한국 영화에서 관람하니 신기하다는 리뷰도 있다. 한국에서 제작된 판타지물 중에는 단연 최고였고 그것을 증명하듯 흥행에도 성공했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한다고 해서 100% 명작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이영화는 국내에서 흥행을 성공시킨 첫 한국의 판타지 영화다. 다만 이 작품은 신파적인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런 내용에 거부감이 있는 관객들에게는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서 이 영화의 리뷰는 반반이었다.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이 세 명이 보여준 연기 호흡과 차태현, 김동욱이 보여준 감동적인 모습들도 좋았다. 좋은 연기를 보여주다 보니 후반부에는 눈물이 나왔다는 리뷰들도 있었다. 또한 작품의 내용이 진행될수록 감동적인 느낌이 커져가고 마지막에는 여운까지 남기게 되고 연기, 연출, 내용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다 만족스러운 편이고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재미있고 감동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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