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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극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줄거리,후기,평점

by 센누스 2023. 4. 5.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붕당정치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왕 ‘광해’는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한다. 이에 허균은 기방의 취객들 사이에 걸쭉한 만담으로 인기를 끌던 하선을 발견한다.

한국 사극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줄거리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붕당정치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왕 ‘광해’는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할 수 있는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하게 된다. 이에 허균은 기방의 취객들 사이에 걸쭉한 만담으로 인기를 끌던 하선을 발견한다. 왕과 똑같은 외모는 물론 타고난 재주와 말솜씨로 왕의 흉내도 완벽하게 내는 하선은 영문도 모른 채 궁에 끌려간 하선은 광해군이 자리를 비운 하룻밤 가슴 조이며 왕의 대역을 하게 된다. 왕이 되어선 안 되는 남자, 조선의 왕이 되다! 그러던 어느 날 광해군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고, 허균은 광해군이 치료를 받는 동안 하선에게 광해군을 대신하여 왕의 대역을 할 것을 명한다. 저잣거리의 한낱 만담꾼에서 하루아침에 조선의 왕이 되어버린 천민 하선. 허균의 지시 하에 말투부터 걸음걸이, 국정을 다스리는 법까지, 함부로 입을 놀려서도 들켜서도 안 되는 위험천만한 왕노릇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예민하고 난폭했던 광해와는 달리 따뜻함과 인간미가 느껴지는 달라진 왕의 모습에 궁정이 조금씩 술렁이고, 점점 왕의 대역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하선의 모습에 허균도 당황하기 시작하게 된다.

후기

스토리 전개 속도가 적당하고 전개가 억지스럽게 진행되지 않는다. 무거운 분위기에 소소하게 웃음 포인트도 잘 어울려지고 조선의 생활양식과 같은 부분도 상당히 잘 고증된 편이다. 감독이 신경 썼다는 것이 영화를 보다 보면 느낄 수 있을 정도다. 그 덕분에 영화를 몰두하며 볼 수 있었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작품인데 이 영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이병헌 배우의 연기다. 1인 2역을 소화를 너무 훌륭하게 했다. 조선의 왕 '광해'와 저잣거리의 광대 '하선'을 연기하는데 두 캐릭터의 차이점이 배우 이병헌의 표정, 말투, 목소리 톤 등에서 나타났다. 마치 쌍둥이처럼 얼굴만 같고, 실제로는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졌다. 광대 하선이 처음 왕 대역으로 연기할 땐 어색해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점점 왕의 역할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잘 표현했다. 이변 헌 배우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중 한 분이라는 것을 증명한 작품이라고 행각하고 다른 수많은 작품들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명장면과 명대사가 많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명나라에 군사를 파견하면서 금나라에 서신을 보내 중립외교를 펼치는 장면은 기억에 오래 남는 장면이다. 진정으로 백성을 생각하는 왕이 더던 가치관과 리더십을 지녀야 하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러한 리더십은 현대사회에서 회사를 이끄는 리더들도 갖춰야 할 덕목이라 생각한다.

평점

작품을 본 객들 평점은 10점 중 9.26점으로 매우 좋은 평가다. 기자 평론가들도 7.27점이나 줬다. 작품성을 안정한 셈이다. 이 정도 점수면 장르에 따른 호불호도 크지 않을뿐더러 영화의 내용에 대부분 공감한다는 의미다. 작품성은 객관적으로 인증된 거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후기는 다음과 같다. 개인적으로는 7번 방보다 이 영화가 더 나은 거 같다. 재미있는 상황 연출과 소소한 유머 그리고 이병헌의 미친듯한 연기, 이병헌의 연기는 경악하고 소름 끼칠 정도다. 이병헌 씨 연기력이 대단하다. 줄거리도 탄탄하고 너무 감동받았다. 이때 이병헌 연기력이 얼마나 어마어마했냐면 광해가 하선을 궁에 불러서 따라 해보거라 할 때 다시 생각해 보면 당연히 한 사람이 연기하는 거니까 똑같을 수밖에 없는 건데 영화관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감탄사를 입 밖으로 뱉였다. 관객들 모두가 이병헌 한 사람을 보고 있던 게 아니라 그 한 사람을 통해 완벽하게 나뉜 광해와 하선을 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 영화에 나온 모든 출연진들의 연기가 훌륭했지만 이병헌의 연기는 너무 압도적이었다. 등 호평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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