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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사극 영화<올빼미>등장인물,줄거리,정보

by 센누스 2023. 4. 21.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는 어의 이형익 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운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어느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

스릴러 사극 영화 <올빼미> 등장인물

먼저 소개할 배우는 인조 역(유해진)이다. 재위 중 두 번이나 전쟁이 났고 패해서 치욕을 당한 인조는 불행한 사람이기도 했지만 무능한 임금이기도 했다.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듣고 옳은 그름을 검증한 뒤 국가 정책을 결정하기보단 사정이나 미래에 대한 고려 없이 기분 내키는 대로 결정하고 했다. 임금이 되어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는 철학이 없었다. 그래서 이리저리 휘둘리며 밀고 나가거나 뒤집곤 해서 아무것도 성공한 게 없다. 다음 소개할 등장인물은 이형익 역(최무성)이다. 독특한 침술로 유명하던 의관 이형익은 불에 달군 침으로 인조의 병을 고치게 된다. 그래서 인조는 그를 총애하게 된다. 왕의 총애를 받으며 부귀영화를 누리던 이형익은 기고만장해 나랏일까지 참견하려다 최명길에게 혼나기도 한다. 인조의 후궁인 소용 조 씨와 스캔들까지 돌아 신하들이 쫓아내라고 간청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인조는 엉뚱한 곳에 침을 잘못 놓은 이형익을 봐줄 정도로 변치 않는 애정을 보였다. 그의 침을 맞은 소현세자가 죽자 대소신료들은 이형익을 벌주라 하지만 인조는 그를 감쌌다. 다음 소개할 등장인물은 소현세자 역(김성철)이다. 병자호란에서 조선을 이긴 청나라는 철군하며 수많은 조선인들을 포로로 끌고 가고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와 며느리 민희빈 강빈을 인질로 데러 간다. 이후 청나라가 소현세자를 불러 조선에 대한 것들을 묻곤 했는데 이는 사실상 그를 조선의 대표자로 간주했다 여겨지고 그로 인해 인조와 조선의 다른 신하들은 소현세자를 미워하게 된다.

줄거리

궁궐에서 왕족의 건강을 살피는 어의 이형익(최무성)은 아픈 환자들을 데리고 마을로 내려와 환자의 몸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실력이 뛰어난 어의를 찾는다. 모두가 오진을 하는 바람에 이형익은 이곳에는 제대로 된 명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마을을 떠나려는데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자 침술사인 천경수(류준열)가 이형익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자 이형익은 천경수의 의술을 인정하고 궁궐로 불러와 함께 의술을 펼친다. 인조(유해진)는 청나라로 보낸 세자가 청나라 대신들과 8년 만에 다시 돌아오자 그들을 맞이하지만 사실 인조는 청나라를 못마땅하고 망해가는 명나라를 따르려 하는데 세자와 영의정 최대감을 위시해 대신들은 명나라를 따르자고 한다. 천경수는 낮에 앞을 보지 못하고 불이 꺼진 어두운 곳에서는 앞을 조금 볼 수 있는 병을 앓고 있지만 자신이 밤에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간다. 어느 날 밤 왕의 아들인 세자의 몸이 아프게 되고 이형익은 맹인 천경수를 ㄷ리고 진찰을 하려 가서 침을 놓기 시작하고 앞을 못 보는 천경수는 이형익을 돕는다. 그러던 중 세자가 누워있는 방의 모든 불들이 꺼지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래서 천경수는 보지 말아야 할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정보

영화 연출을 맡은 안태진 감독님은 12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2005년 영화 왕의 남자에서 조연출을 맡은 뒤 오랜 기간 활동이 없었다. 그래서 안태진 감독님에 관한 정보는 알려진 게 많이 없다. 영화 올빼미 시대적 배경은 2017년 개봉한 님한산성 이후의 이야기인 거 같다. 영화 속에서 남한산성에 관한 이야기를 언급하는 장면이 나왔고 남한산성에서 인조의 역할은 박해일이 맡았다. 조선의 왕 인조에 관한 이야기가 배경이 도며 내용은 허구다.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 어의와 왕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왕에 관한 이야기다. 청나라와 명나라 그리고 조선의 관계, 친 명나라인 왕과 친 청나라인 아들 세자와 대신들의 이야기가 밑바탕에 깔려있다. 청나라 명나라 조선의 외교와 고집 있는 왕과 왕이 다스리는 정치에 반대하는 대신과 어의 그리고 여러 인물들이 영화에 이야기와 흥미롭게 조합이 잘 돼있다. 그러므로 장르는 사극이지만 사극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은 영화라 생각되어 한 번 감상해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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